사회
KBS 기자협회, 무기한 제작거부…길환영 사장 특별담화
입력 2014-05-21 07:01  | 수정 2014-05-21 09:06
【 앵커멘트 】
길환영 사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KBS 기자협회가 무기한 제작거부에 들어갔습니다.
정상출근한길환영 사장은 오늘 오전 특별담화 방송을 할 예정입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KBS 기자협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제작거부를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길환영 사장이 사퇴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작거부를 이어가겠다는 겁니다.

보도본부에 이어 편성과 기술 부문도 제작거부에 동참했습니다.

KBS 기술본부 팀장 27명이 보직 사퇴를 결의했고 드라마 PD 70명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양대노조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와 KBS 노동조합은 오늘부터 총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합니다.

제작거부가 이어지면서 메인뉴스인 '뉴스9'은 어제도 20분으로 단축 방송됐습니다.

사퇴 거부의사를 밝힌 길환영 사장은 오늘 오전 '특별담화 방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