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드 '쉴드' 배우 마이클 제이스, 아내 살해
입력 2014-05-21 06:48  | 수정 2014-05-21 09:08
【 앵커멘트 】
미국의 인기 드라마 배우가 아내를 총으로 쏴 살해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부부 싸움을 하다가 총격 사건이 벌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최고의 인기 경찰 드라마 '쉴드'입니다.

이 드라마의 7시즌 모두에서 경찰관 줄리엔 로 역을 맡아 인기를 끈 배우 마이클 제이스가 살인 사건을 저질렀습니다.

51살인 제이스는 40살인 아내 에이프릴을 총으로 쏴 살해했고, 미 로스앤젤레스 남부 하이드파크에 있는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총성이 울렸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충돌한 경찰은, 제이스가 총을 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웃 주민들이 총성이 들리기 전 부부가 심하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는 진술을 받고 범행 동기를 부부 싸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미 언론은 제이스가 사는 지역의 반경 1.6km 이내에서 2007년 이후 57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며 유난히 총격 살인이 많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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