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사대부고 화재, `초기 소화기 진화, 119 신고`…화재 원인은?
입력 2014-05-20 10:17 

'대구 사대부고 화재'
대구 사대부고(경북대학교 사범대학부설 고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7시 3분쯤 대구시 중구 대봉동 사대부고 5층 2학년 6반 공용교실 청소도구함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학생 5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화재 발생 당시 학생들은 야간자율학습을 준비하기 위해 교실을 비웠고, 해당 교실은 야간자율학습 공간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발생 초기에 담임교사가 소화기로 진압하면서 곧바로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자 교생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급히 실려갔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 소방차 30여대, 소방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10여분 만에 완전히 진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교실 청소용구함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 사대부고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구 사대부고 화재, 대구에 화재 정말 조심해야겠다" "대구 사대부고 화재, 안전에 유의해야 할듯" "대구 사대부고 화재, 사고소식이 요즘 많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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