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투싼'에서 에어백 결함돼 12만2000대가 리콜된다.
1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투싼에서 에어백이 들어있는 운전대의 경음기 커버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고 떨어져 나가 에어백 작동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문제점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12월 26일까지 생산된 해당 모델 12만2561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서도 같은 결함으로 투싼 14만대를 리콜한 바 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해 10월 13일부터 11월 13일 제작된 크루즈 574대를 리콜한다. 이들 차량에서 동력전달축이 파손돼 엔진에서 발생한 동력이 타이어까지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