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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이후 하향 안정세
입력 2007-02-26 12:12  | 수정 2007-02-26 12:12
전국의 아파트 값이 지난해 10월을 정점으로 값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가 주택이 많은 강남 3구와 서울, 수도권은 거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민성욱 기자


1> 부동산 값이 얼마나 떨어졌나요?

네, 아파트 값을 기준으로 부동산 가격을 살펴봤더니 지난해 10월을 정점으로 집값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전국 평균 평당 아파트 값이 지난해 10월 739만원을 기록한 뒤 매달 떨어져 지난달에는 556만원까지 내려갔다고 밝혔습니다.


강남 3구의 아파트 값도 지난해 10월2,264만원을 최고가를 기록한 뒤 지난달 2,126만원으로 평당 100만원 이상 내렸습니다.

특히 강남 3구는 지난해 10월 3,700여건이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거래가 275건에 그쳐 극심한 거래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등도 지난해 10월 이후 거래가 줄면서 값이 떨어졌고, 특히 올들어 거래가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 지난해 부동산 거래가 400조원을 넘어섰다구요?

지난해 부동산 총 거래 건수는 322만건 금액으로는 425조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GDP의 52.7%에 달하는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76조원으로 전체 거래금액의 65.3%를 차지했고, 서울이 28.5%인 115조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아파트가 188조원으로 전체 부동산 거래의 46.2%, 토지가 24%, 단독주택이 8% 등의 순이었습니다.

한편, 지난해 고가 아파트를 포함한 6억원 이상 부동산 거래는 전체 2.6% 7만 9천건에 그친 반면, 3억원 이하 부동산은 거래는 91.5% 275만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건설교통부에서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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