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양세형 '코미디 빅리그' 복귀 "무슨 역할?" 불법 도박은…
입력 2014-05-18 21:24 
코미디 빅리그 양세형, 사진=tvN


'양세형'

불법 도박으로 방송가에서 퇴출당한 개그맨 양세형이 케이블 채널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로 복귀합니다.

16일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에 따르면 양세형은 15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진행된 '코미디 빅리그' 녹화 도중 '코빅 열차' 코너에 등장해 공개 녹화 현장을 찾은 관객에게 사과했습니다.

제작진은 "양세형은 누구보다 성실하고 재능있는 개그맨"이라며 " 진정으로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는 것을 알게 돼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세형이 구체적으로 어떤 코너에서 무슨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동료 개그맨들과 회의 후 새 코너를 만들지, 아니면 기존 코너에 합류할지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양세형은 지난해 11월 불법 도박 혐의로 약식 기소돼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네티즌은 "코미디 빅리그 양세형, 팬이었는데 불법도박 얘기듣고 놀랬던 기억이 나네" "코미디 빅리그 양세형, 불법 도박이라니" "코미디 빅리그 양세형, 300만원 벌금형이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