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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잠수사 긴급 이송, 수색작업 마친 후 두통과 구토 증세 보여…
입력 2014-05-18 00:44 
민간 잠수사 긴급 이송 세월호 사고 수색 작업에 참가한 민간 잠수사가 잠수병 증세로 긴급 이송됐다.
민간 잠수사 긴급 이송

민간 잠수사 긴급 이송

세월호 사고 수색 작업에 참가한 민간 잠수사가 잠수병 증세로 긴급 이송됐다.

17일 오전 8시 50분쯤 사고 해역에 있는 구조함에서 민간잠수사 37살 조 모 씨가 해경 헬기를 이용해 경남 사천에 있는 삼천포 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

조씨는 어제 오후 3시쯤 수색 작업을 마치고 나온 뒤 두통과 구토 증상을 보여 8시간 동안 감압 치료를 받았지만 오늘 아침까지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전문병원으로 옮겨졌다.

언딘 소속 민간잠수사인 조씨는 사고 직후인 지난달 17일부터 수색 작업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월호 수색 현장에 투입된 민간 잠수사 2명도 추가로 긴급 이송돼 현재까지 다섯 명의 민간 잠수사가 병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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