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베트남과 미국 현지에서 팔리는 초코파이를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한다.
16일 오리온 관계자는 "각국에서 판매 중인 초코파이를 직접 맛 볼 수 있는 이색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판매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가령 베트남에서는 정(情)을 의미하는 'Tinh(띤)'이라는 단어를 포장지에 넣어 친근감을 주고 있으며 현지인의 입 맛에 맞게 맛도 약간씩 차이가 난다.
최근 미국에서는 유동 인구가 많은 LA 다저스 구장에 초코파이 광고를 게재했다.
판매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가격은 한국 초코파이 24+4개들이 기획팩이 7680원, 베트남·미주 초코파이 12개들이는 3840원이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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