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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호 "아이돌 그룹 이야말로 시절, 원빈이 나이트까지 와줬다" '대박'
입력 2014-05-16 10:03 
조윤호 이야말로/ 사진=KBS2


개그맨 조윤호가 원빈과의 친분을 자랑했습니다.

1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끝판왕 특집'으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개그맨 정준하, 조윤호, 비스트 윤두준, 가수 엔시아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조윤호는 2002년 그룹 '이야말로'로 데뷔한 사실을 밝히며 "당시 원빈이 회사 대표님과 친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조윤호는 "원빈이 CD를 달라고 해서 줬더니 '사인해줘야지'라고 말하더라. 또 첫 콘서트에도 오기로 했는데 '갑자기 일이 생겨 못 가게 돼 미안하다. 다음에 꼭 가겠다'는 전화까지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다음 공연이 나이트 행사였는데 원빈이 맨 앞에 모자를 쓰고 앉아 있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조윤호는 "원빈은 털털하고 스타의식이 없다. 옷도 나 입는 것과 비슷하게 입고 다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원빈과 축구도 같이 한다"라며 "오늘 '해투3'에 나와서 형 얘기를 한다고 했더니 흔쾌히 허락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조윤호와 원빈의 친분을 전해들은 MC들은 "원빈과 직접적으로 아는 사람은 처음 본다"며 신기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조윤호 이야말로 원빈에 대해 누리꾼은 "조윤호 이야말로, 원빈 의리있다 나이트까지 와주고" "조윤호 이야말로, 원빈 축구 얘기로 한 방에 예능 평정했네" "조윤호 이야말로, 진짜 의외의 인맥이다 원빈이랑 친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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