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고등학교가 신입생들이 선착순으로 담임선생님을 선택하도록 하는 제도를 실시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 충암고는 학교 홈페이지에 1학년 20개반 담임을 맡을 교사의 명단을 사진, 수업 과목 등과 함께 게재해 학생들이 직접 선착순으로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예비담임 20명 가운데 12명은 정원을 채웠고, 8명은 미달이었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2·3학년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지만 일선 교육계에서는 대학에 잘 보내는 교사가 인기를 끌거나 국어·영어·수학 등 특정 교과 중심으로 담임 선택이 이뤄지는 등 교육의 공공성을 해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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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충암고는 학교 홈페이지에 1학년 20개반 담임을 맡을 교사의 명단을 사진, 수업 과목 등과 함께 게재해 학생들이 직접 선착순으로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예비담임 20명 가운데 12명은 정원을 채웠고, 8명은 미달이었습니다.
학교 측에서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2·3학년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지만 일선 교육계에서는 대학에 잘 보내는 교사가 인기를 끌거나 국어·영어·수학 등 특정 교과 중심으로 담임 선택이 이뤄지는 등 교육의 공공성을 해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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