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크리스탈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 독일서 호평

삼성전자가 크리스탈 블루 도어를 채용한 자사 유럽향 드럼세탁기가 지난 4월말 독일의 '엠포리오 테스트 매거진'을 비롯해 다수 매체로부터 호평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엠포리오 테스트 매거진은 연간 독자수가 110만명에 이르는 독일 3대 잡지 중 하나로 제품을 평가하고 제품 구매와 서비스 등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는 매체다.
엠포리오 테스트 매거진은 삼성 크리스탈 블루 도어 드럼세탁기 'WW12H8400'이 뛰어난 세탁성능 외에도 특정 오염 제거 코스와 에너지 절감 등의 기능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버블 세탁' 기능의 경우 낮은 수온에서도 세제분해를 빠르게 해 세탁성능이 높고 일반 오염 뿐만 아니라 잔디얼룩, 기름 때, 마스카라와 같은 세탁이 어려운 오염까지 잘 제거한다고 평했다. 세탁 프로그램 시간을 단축한 '스피드 모드', 조용한 세탁이 가능한 '저소음 모드', 전기비를 아껴 주는 '에너지 절감모드'를 갖춰 소비자가 상황에 맞는 적절한 세탁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컬러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직관적으로 세탁기 작동이 가능해 사용편의성이 강화됐고 스마트폰 앱으로 고장 진단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다른 매체인 '커넥티드 홈'은 크리스탈 블루 도어가 채용된 삼성 드럼세탁기 'WW9000'에 대해 스마트폰 앱으로 원격제어를 할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평했다. '하우스 운트 가르텐'은 삼성 드럼세탁기 'WW80H7600EW'의 우수한 세탁성능, 저소음·저진동 등에 호평을 내리고 특히 "문이 넓게 열리며 드럼세탁기 입구의 지름이 36cm로 기대이상으로 커서 세탁물을 넣고 빼기가 쉽다"고 언급했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독일 소비자들을 만족시킨 크리스탈 블루 도어를 채용한 삼성 드럼세탁기의 장점을 유럽 전 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