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오달수가 서울종합예술학교에서 특강을 했다.
오달수는 지난 12일 서울종합예술학교 싹아리랑홀에서 ‘연기자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이날 오달수는 400여 명의 재학생 앞에서 자신의 연기 인생과 도움의 말을 전했다. 그는 대학 시절 인쇄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가마골소극장이 단골이었다. 거기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되면서, 공연도 보고 같이 밥도 먹고, 세트 짓는 것도 도와주다가 자연스레 입단하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처음 서울에 올라와 연기를 시작했을 때는 사투리 때문에 싫은 소리도 많이 들었다. 그런데 ‘넘버3에서 송강호 선배의 사투리 연기가 뜨면서 사투리 연기에 대한 편견이 많이 없어진 것 같더라”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도, 가장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배우는 송강호다”라며 ‘변호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송강호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천만 흥행 트리플을 달성한 오달수. 꾸준히 스크린에서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고 나아가 연극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극단 ‘신기루만화경 대표였던 그는 연극 ‘오구 ‘키사라기 미키짱 ‘아트 ‘임차인 ‘해님지고 달님안고 등에 출연했으며, 9일부터 국립극장에서 공연된 ‘템페스트에 출연한다.
오달수는 마지막으로 후배들을 향한 조언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그는 배우로 활동하고 싶다면, 춤이든, 악기든, 마임이든, 남을 가르칠 수 있을 만큼 수준을 갖춘 특기를 하나씩 가졌으면 한다. 계산된 연기보다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연기에 뛰어들어라. 배우는 죽을 때까지 계속 자라는 존재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달수는 ‘7번방의 선물로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상 수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조연상, 춘사영화상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오달수는 지난 12일 서울종합예술학교 싹아리랑홀에서 ‘연기자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이날 오달수는 400여 명의 재학생 앞에서 자신의 연기 인생과 도움의 말을 전했다. 그는 대학 시절 인쇄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가마골소극장이 단골이었다. 거기 배우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게 되면서, 공연도 보고 같이 밥도 먹고, 세트 짓는 것도 도와주다가 자연스레 입단하면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처음 서울에 올라와 연기를 시작했을 때는 사투리 때문에 싫은 소리도 많이 들었다. 그런데 ‘넘버3에서 송강호 선배의 사투리 연기가 뜨면서 사투리 연기에 대한 편견이 많이 없어진 것 같더라”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도, 가장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는 배우는 송강호다”라며 ‘변호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송강호에 대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천만 흥행 트리플을 달성한 오달수. 꾸준히 스크린에서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고 나아가 연극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극단 ‘신기루만화경 대표였던 그는 연극 ‘오구 ‘키사라기 미키짱 ‘아트 ‘임차인 ‘해님지고 달님안고 등에 출연했으며, 9일부터 국립극장에서 공연된 ‘템페스트에 출연한다.
오달수는 마지막으로 후배들을 향한 조언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그는 배우로 활동하고 싶다면, 춤이든, 악기든, 마임이든, 남을 가르칠 수 있을 만큼 수준을 갖춘 특기를 하나씩 가졌으면 한다. 계산된 연기보다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연기에 뛰어들어라. 배우는 죽을 때까지 계속 자라는 존재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달수는 ‘7번방의 선물로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상 수상,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조연상, 춘사영화상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