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세환급금 찾기 서비스 실시

국세청이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국세환급금 찾기' 서비스를 실시한다.
납세자는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의 '국세환급금 찾기' 코너에서 환급금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은 이름과 주민번호, 사업자는 상호와 사업자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최근 5년 치가 대상이며 국세청 홈페이지 외에 안전행정부 민원24 홈페이지에서도 국세, 지방세 미환급금을 조회할 수 있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미수령환급금'은 2011년 말 307억원, 2012년 말 392억원, 2013년 말 544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보통 납세자에게 지급되거나 다른 세목 체납액 징수로 부과되지만 환급 받지 않고 5년이 지나면 국고에 귀속된다.
국세청은 "금액이 작을수록 납세자들의 관심이 적어 미수령환급금은 대부분 10만 원 이하 소액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 홈페이지는 방문자 폭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운됐다.
국세환급금 찾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세환급금 찾기, 확인해봐야지" "국세환급금 찾기, 나도 대상자였으면" "국세환급금 찾기, 얼마나 받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