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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괴담’, 포스터 공개…강하늘·김소은 감성 공포 예고
입력 2014-05-14 13:50 
사진=포스터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소녀괴담이 오싹한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으로 감성 공포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소녀무덤으로 알려졌던 이 영화는 ‘소녀괴담으로 제목을 확정 지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검은 머리카락 사이로 움푹 들어간 눈이 섬뜩함을 안긴다. 특히 마스크로 입을 가린 채 ‘쉿 포즈를 하고 있어 더욱 공포감을 높인다. ‘들어봤니, 마스크 귀신이라는 문구 역시 무섭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주인공인 강하늘과 김소은의 모습이 담겨있다. ‘내 여자친구는 귀신입니다라는 이색적인 문구가 두 사람의 오싹한 로맨스를 예고한다.

예고편 역시 음산한 분위기를 안긴다. 귀신을 보는 강하늘과 그런 그를 아는 김소은의 조합이 돋보인다. 마지막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마스크야라고 소리치는 김소은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소녀괴담은 7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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