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월호 이후 가요계 기지개…‘연기’ 콘서트 일정 어떻게 되나
입력 2014-05-14 09:39 
[MBN스타 송초롱 기자]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인해 결방을 이어왔던 음악 프로그램들이 4주 만에 부분적으로 정상 방송하기 시작했다. 컴백 발매를 잠정 연기 했던 가수들도 조심스레 쇼케이스와 컴백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에 콘서트를 잠정 연기 했던 가수들의 일정 역시 일부 재개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천안과 원주 콘서트 취소했었던 이문세는 오는 17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대한민국 이문세- 땡큐 서울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씨엔블루은 26일 부산 콘서트를 6월 21일로 미뤄 부산 KBS홀에서 열며, 거미는 6월 7일 이대 삼성홀 공연을 7월 19일로 연기,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연우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소극장 콘서트를 취소하고 오는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무브(MOVE) 콘서트를 진행한다. 그의 소속사는 ‘5월의 산책을 예매한 관객들에 대한 배려로 공식 티켓 오픈 시간보다 2시간 빠른 오전 11시에 선예매 서비스를 오픈한다.

조영남은 지난 8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공연을 6월 28일로 옮겼으며, 성남아트센타 오페라하우스 공연은 5월11일에서 6월 29일로 연기했다.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공연은 5월 18일에서 오는 7월로 변경됐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5월 31일과 6월 1일 부산을 시작으로 6월 6일-8일 서울에서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열 계획이었지만 9월로 연기했으며, 투빅의 콘서트와 에이핑크의 팬미팅 일정은 조율 중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