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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맨, 사기 혐의 김영재 탈퇴 후…2인 체제로 돌아온 '1998'
입력 2014-05-13 13:40 
포맨/ 사진=포맨 소속사 제공


그룹 포맨이 명품 보컬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포맨은 13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지우고 싶다' '예쁘니까 잘 될 거야' 등을 타이틀 곡으로 내세운 정규 5집 '1998'을 공개했습니다.

포맨의 이번 앨범은 바이브 윤민수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으로 타이틀곡은 '지우고 싶다' '예쁘니까 잘 될 거야' '오케이(OK)'등 3곡입니다. 김원주의 섬세한 보컬은 물론 신용재의 폭발적인 고음도 호소력 짙게 다가옵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지우고 싶다'의 뮤직비디오는 손동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대만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습니다. 특히 멤버 김원주의 짙은 감성이 돋보입니다.


한편 포맨 측은 지난달 14일 "포맨의 맏형 김영재가 지난달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돼 팀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재는 6억 5000여 만원을 빌린 뒤 원금과 이자를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기 혐의로 피소됐습니다.

포맨 측은 "그동안 김영재와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의 앞날과 발전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비록 회사와 포맨을 떠나게 됐지만 김영재의 향후 활동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포맨에 대해 누리꾼은 "포맨 진짜 노래 잘하는 가수 나왔네" '포맨, 계약 만료와 사기 혐의 피소가 동시에라니" "포맨 노래는 일단 믿고 다운받을 수 있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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