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 C&C 한국증권금융 IT아웃소싱 사업 수주
입력 2014-05-11 14:28 

SK C&C가 270억원 규모 한국증권금융 IT아웃소싱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SK C&C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한국증권금융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 운영하는 등 IT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증권금융은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 전담회사로 증권시장에 자금과 증권을 공급하는 업무를 비롯해 투자자예탁금 관리, 우리사주제도 지원, 예금 및 대출업무를 담당한다.
SK C&C는 지난 2004년 한국증권금융 IT아웃소싱 사업을 시작으로 그동안 여러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수주에는 SK C&C가 지난 수년간 한국증권금융의 IT인프라와 시스템을 운영하며 보여준 노하우가 바탕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 중요도에 따라 IT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등 금융 서비스 혁신을 뒷받침한 점이 높게 평가된 것이다.
백형덕 SK C&C 전략사업1본부장은 "한국증권금융의 안정적 사업 수행과 지속적 혁신을 지원하는 전략적 IT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홍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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