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세원·서정희 부부, 모두 병원으로 간 까닭은?
입력 2014-05-11 14:04  | 수정 2014-05-11 14:14
아내 폭행 혐의로 입건된 개그맨 서세원과 이를 신고한 아내 서정희씨 모두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서세원은 1차 경찰조사를 받은 후 고혈압과 당뇨병이 심각하다며 치료를 해야 한다”고 호소해 일단 병원으로 향했다.
아내 서정희씨 역시 정신적인 충격 등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다. 건강상의 이유로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향했으나, 몰려들 취재진과 사건의 파장을 우려한 병원행일 가능성도 있다.
서정희씨는 지난 10일 오후 경찰에 이날 오후 6시쯤 강남구 청담동 소재 한 오피스텔 로비에서 말다툼을 하다 남편 서세원이 신체적 위협을 가해 뒤로 넘어지는 바람에 다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편을 강력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

신고는 서정희씨가 직접 한 것이 아니라, 다툼 현장을 지켜보던 보안요원이 서정희씨의 부탁을 받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은 최근 경영난으로 3년간 운영해오던 서울 청담동 소재 교회 운영을 중단했다. 서세원은 미국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2011년 11월부터 해당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해왔다. 신도수가 100명이 넘지 않는 작은 개척교회였지만 매주 예배를 드리는 등 정상적으로 운영돼왔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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