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기도 동영상 세월호 기도 동영상
세월호 기도 동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9일 세월호 침몰 사고 유족들은 사고 당일 오후 6시 38분쯤 배 안에 있던 학생이 촬영했다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 학생들은 크게 동요하는 기색 없이 마지막 기도를 하며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었고, 배가 점차 기울어져 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세월호는 사고 당일 오전 11시 18분께 선수 일부분만 남기고 완전히 침몰했는데, 만약 이 동영상이 유족들의 말대로 오후 6시 38분에 촬영된 것이라면 배가 침몰하고 난 뒤 최소 7시간 20분 동안 배 안에 승객 일부가 생존해 있었다는 뜻이 된다.
이에 대해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고명석 공동대변인은 이날 오전 "동영상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사실 확인을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해당 동영상 속 학생들은 엄마 정말 미안해” 지금 거의 수직이라는 말입니다. 롤러코스터 위로 올라갈때보다 더 짜릿합니다. 우리반 아이들 잘 있겠죠? 부디 한명도 빠짐없이 갔다 올 수 있도록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라고 기도하는 음성이 녹음되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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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도 동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9일 세월호 침몰 사고 유족들은 사고 당일 오후 6시 38분쯤 배 안에 있던 학생이 촬영했다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 학생들은 크게 동요하는 기색 없이 마지막 기도를 하며 구조를 기다리는 모습이었고, 배가 점차 기울어져 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세월호는 사고 당일 오전 11시 18분께 선수 일부분만 남기고 완전히 침몰했는데, 만약 이 동영상이 유족들의 말대로 오후 6시 38분에 촬영된 것이라면 배가 침몰하고 난 뒤 최소 7시간 20분 동안 배 안에 승객 일부가 생존해 있었다는 뜻이 된다.
이에 대해 범정부사고대책본부 고명석 공동대변인은 이날 오전 "동영상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사실 확인을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해당 동영상 속 학생들은 엄마 정말 미안해” 지금 거의 수직이라는 말입니다. 롤러코스터 위로 올라갈때보다 더 짜릿합니다. 우리반 아이들 잘 있겠죠? 부디 한명도 빠짐없이 갔다 올 수 있도록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라고 기도하는 음성이 녹음되어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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