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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장영란, 신랑이 항상 '예쁜이' '내사랑'이라 불러…"행복"
입력 2014-05-09 11:42 
자기야 장영란/사진=SBS '백년손님-자기야'


자기야 장영란, 신랑이 항상 '예쁜이' '내사랑'이라 불러…"행복"

'자기야 장영란'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인 한의사 한창이 자신을 부르는 애칭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8일 밤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서는 내과 의사 남재현, SBS 아나운서 김일중, 한의사 한창의 처가살이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한창은 아내 장영란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우리 예쁜이. 오, 내사랑.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라며 살갑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장영란은 "사실 내가 방송에서 비호감 캐릭터인데, 신랑은 항상 '예쁜이 내사랑 이라고 한다. 그래서 예쁜이가 내 이름 같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습니다.


이에 김응수는 "나는 '야' '어이'라고 부른다. 아내 이름 부르는 게 실례기 때문이다. 둘이 있을 때는 몰라도 남들 있는데 아내 이름을 부르면 뭔가 무시하는 것 같다”는 궤변을 내뱉었습니다.

신현준은 그런 김응수에게 "여자들이 슬픈 것 중 하나가 결혼하고 자기 이름이 없어지는 거다"라고 말했고, 장영란은 "이름 불러주는 택배 아저씨가 제일 좋다. 설렌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자기야 장영란 남편을 본 누리꾼들은 "장영란 남편, 대박일세" "장영란 남편, 나도 저런 남편 갖고파" "장영란 남편, 진짜 된 사람일세" "장영란 남편, 대박이다" "장영란 남편, 한의사라던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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