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새벽부터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경찰과 대치 중입니다.
유가족들은 이에 앞서 여의도 KBS 본사를 단체 항의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영정사진을 든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청와대를 향해 단체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의해 청와대 진입이 막히자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대치합니다.
"시위하러 온 거 아니에요. 내 딸 때문에 와서 박근혜 대통령이랑 얘기하러…."
몇몇 유가족들이 사고 당시 동영상을 재생하자 현장은 잠시 울음바다로 변했습니다.
날이 밝은 지금도 유가족들과 경찰의 대치는 진행 중입니다.
오전 중에는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의 가족들도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유가족들은 어젯밤 여의도 KBS 본사를 항의방문해 보도국장의 해임과 사장의 사과방송을 요구했습니다.
KBS 보도국장은 최근 세월호 희생자 수가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와 비교하면 그리 많지 않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새벽부터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경찰과 대치 중입니다.
유가족들은 이에 앞서 여의도 KBS 본사를 단체 항의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영정사진을 든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청와대를 향해 단체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의해 청와대 진입이 막히자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대치합니다.
"시위하러 온 거 아니에요. 내 딸 때문에 와서 박근혜 대통령이랑 얘기하러…."
몇몇 유가족들이 사고 당시 동영상을 재생하자 현장은 잠시 울음바다로 변했습니다.
날이 밝은 지금도 유가족들과 경찰의 대치는 진행 중입니다.
오전 중에는 안산 정부합동분향소의 가족들도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유가족들은 어젯밤 여의도 KBS 본사를 항의방문해 보도국장의 해임과 사장의 사과방송을 요구했습니다.
KBS 보도국장은 최근 세월호 희생자 수가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수와 비교하면 그리 많지 않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