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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 개막작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 6월 19일 국내 개봉 확정
입력 2014-05-08 11:03 
[MBN스타 최준용 기자] 2014년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감독: 올리비에 다한·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오는 6월 19일 국내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제67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오는 5월 14일 칸에서 최초 공개된다.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는 할리우드와 모나코 왕실을 모두 가진 단 한 명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의 가장 극적인 순간을 다룬 감동 드라마로, 배우 니콜 키드먼이 그레이스 켈리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오드리 햅번, 마릴린 먼로와 함께 당대 최고의 할리우드 여배우였으며,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뮤즈로 전세계 관객을 사로잡은 세기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인 만큼, 주연 여배우 캐스팅은 제작 초기부터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물랑루즈로 화려한 연기변신에 성공한 이후, ‘디 아워스 등의 작품을 통해 여배우로서의 존재감과 연기력을 입증 받은 니콜 키드먼은 이번 작품에서 ‘라 비 앙 로즈의 올리비에 다한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올리비에 다한 감독은 ‘라 비 앙 로즈로 여주인공 마리앙 꼬띠아르에게 7번의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연출력을 입증 받은 감독으로,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여주인공 캐릭터 묘사에 탁월한 재능을 지닌 그가 니콜 키드먼의 연기 열정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를 모은다.

‘그레이스를 모나코의 왕비로 맞이한 레니에 3세 역은 ‘저수지의 개들과 ‘피아니스트의 전설의 팀 로스가 열연했으며, 화려한 할리우드와 모나코 왕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레이스에게 심적 위로를 건네는 터커 신부 역할에는 최근 ‘노아에 출연한 프랭크 란젤라가 맡았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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