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류중일 감독, “포기하지 않아서 이겼다”
입력 2014-05-07 22:19  | 수정 2014-05-07 22:26
류중일 삼성 감독이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일궈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SK와이번스의 마무리 박희수를 무너뜨리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9회에만 5점을 뽑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5-4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로써 시즌 15승(11패)째를 거둔 삼성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선두권을 바짝 추격했다. SK는 이틀 연속 삼성에게 덜미를 잡혀 5할 승률(15승16패)이 무너졌다.
경기 종료 후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니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이승엽의 활약이 돋보였고 백상원이 결승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9회 집중력을 보인 선수들을 칭찬했다.
9회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은 마무리 임창용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류 감독은 임창용은 역시 마무리로서 믿음직하다”며 임창용의 공을 치하했다.
[one@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