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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윌슨 한 마디에…`감동의 눈물`
입력 2014-05-07 17:04 

김연아가 국내에서 열린 '삼성갤럭시 스마트에어컨 올댓 스케이트 2014'를 통해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김연아는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후 은퇴 소감을 전하던 중 안무 코치 데이비드 윌슨의 한마디에 눈물을 쏟아냈다.
데이비드 윌슨은 "22년간 안무가로 지내며 김연아를 코치한 게 내 인생에서 가장 완벽한 순간이었다. 김연아의 은퇴를 보는 심정은 씁쓸 달콤하다. 김연아가 이번 쇼를 완벽하게 하는 걸 보면서 뿌듯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의미깊은 순간이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울지 않으려 했는데 피날레가 모두 끝나고 주변에서 많이들 우니까 눈물이 났다"며 "이제 휴식다운 휴식도 취하면서 미래 계획을 생각해야겠다"고 전했다.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감동적이다"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멋진 모습 감사합니다" "김연아 아이스쇼 소감,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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