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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쌍둥이 딸 이어…이번에는 '쌍둥이 아들'
입력 2014-05-07 14:53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이번에는 쌍둥이 아들을 얻었습니다.

페더러는 "레오와 레니를 얻게 돼 아내 미르카와 나 모두 매우 행복해 하고 있다"고 7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말했습니다.

페더러는 전날 아내 출산이 임박했다는 이유로 이번 주 진행되고 있는 남자프로테니스(ATP) 무투아 마드리드 오픈(총상금 462만5천835 유로)에서 기권했습니다.

페더러는 2009년 미르카 바브리넥과 결혼, 5살배기 딸 쌍둥이를 두고 있습니다. 첫째, 둘째도 쌍둥이로 얻은 데 이어 셋째, 넷째까지 쌍둥이로 또 얻은 것입니다.

애초 페더러는 프랑스오픈과 아내 출산이 겹치면 프랑스오픈도 불참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내가 출산하면서 페더러는 3주 뒤 개막하는 프랑스오픈에 정상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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