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국 관광객은 동대문, 일본인은 남대문 1순위
입력 2014-05-07 13:41  | 수정 2014-05-07 13:42

한국을 찾은 쇼핑관광객 가운데 중국인은 명동과 동대문을 즐겨찾고 일본인보다 쇼핑구매액도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2~9일 한국을 찾은 중·일 관광객 300명을 대상으로 면접 형태의 쇼핑실태 조사를 벌였다고 7일 밝혔다.
그 결과 중국인은 명동과 동대문, 인사동, 강남 순으로 쇼핑 선호지역을 꼽았지만 일본인은 명동에 이어 남대문, 동대문, 인사동 순으로 선택했다. 쇼핑 품목은 중국인이 화장품과 의류, 한약재를 많이 구입한 반면 일본인은 의류를 가장 많이 사갔다.
한 번 방문에 쇼핑금액으로 100만원 이상을 썼다는 관광객은 중국인이 전체의 38.7%였고 일본인은 28.7%로 '큰 손' 관광객도 중국인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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