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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수사대’ 김희철 “이순재와 극중 동갑, 인생 연기 필요”
입력 2014-05-07 13:33 
사진=한희재 기자
[MBN스타 안성은 기자] ‘꽃할배 수사대 김희철이 대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7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tvN ‘꽃할배 수사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 배우 이순재를 비롯해 변희봉, 장광, 김희철, 이초희, 박은지와 김진영 PD가 참석했다.

김희철은 ‘꽃할배 수사대에서 엉뚱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엘리트 형사 박정우 역을 맡는다. 이준혁(이순재 분), 한원빈(변희봉 분), 전강석(장광 분)과 동기인 그는 불의의 사고로 인해 세 사람이 할아버지로 변하며 홀로 젊은 외모를 유지하게 됐다.

이에 김희철은 장광은 한 살 후배, 이순재-변희봉은 동갑으로 나온다. 어르신들에게 함부로 하는 부분에서 인생 연기를 펼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평소 예의가 바른 편이라 그 장면들이 높은 연기를 필요로 했다. 그 부분을 연기할 때, 선생님들이 애드립도 쳐주며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셨다”고 세 선배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김희철은 그렇지만 내 모습과 닮은 것이 아닌 인생연기라는 것을 알아달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누아르 드라마로 오는 9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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