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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M] BGF리테일, 공모가 4만1000원 확정
입력 2014-05-07 13:27 

[본 기사는 04월 30일(18:27)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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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등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옛 보광훼미리마트)이 공모가를 4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30일 BGF리테일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희망 공모밴드(4만1000~4만6000원) 범위 내 4만1000원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730개 기관이 참여해 33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총액은 2526억원이 될 전망이다.
BGF리테일은 다음달 7일부터 이틀간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해 같은달 19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은 일본 훼미리마트가 보유한 BGF 주식 616만30주(지분율 25%) 전량을 구주매출로 처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장 예정 주식 수는 2464만주다. 상장 후 최대주주는 홍석조 BGF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으로 65.9%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BGF는 이번 상장으로 1990년부터 24년간 사업 파트너로 지내온 일본 훼미리마트와 결별하고 독자경영을 하게 된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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