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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8세이브 달성, 10경기 연속 무실점…새로운 한신의 수호신
입력 2014-05-07 11:14 
오승환 8세이브
오승환 8세이브, 오승환 8세이브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8세이브로 뒷문을 사수했다.

오승환은 지난 6일 나고야 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경기서 6-3인 12회말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1이닝 퍼펙트로 깔끔하게 막아내 팀 승리를 지켜냈다.

오승환은 10경기 연속 무실점, 9경기 연속 무피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도 1.93으로 낮아졌다.

한신은 2-3인 9회초 2사 1, 3루 찬스서 후지카와 ??스케가 극적인 동점 내야안타를 만들어내 연장전에 돌입했다. 양 팀은 3-3으로 맞선 채 연장 12회에 돌입했다. 한신은 12회초 1사 1루서 우메노 류타로의 좌월 투런포로 5-3 역전에 성공한 뒤 시미즈 다카시와 도리타니 다카시의 2루타로 추가점을 뽑아 승리를 얻었다.

오승환은 오시마 요헤이를 2루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뒤 이와사키 교헤이와 헥터 루나를 각각 좌익수,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 8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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