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낙폭 확대…1940선 중반까지 밀려
입력 2014-05-07 11:10 

코스피가 1940선까지 내려 앉았다.
전일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한데다 외국인과 기관 매도가 이어진데 따른 수급 불안까지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7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57포인트(0.64%) 내린 1946.8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4.75포인트 오른 1964.19포인트로 개장했으나 외국인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은 916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5억원과 52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 기아차만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 LG화학, 현대중공업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4.67포인트(0.84%) 하락한 553.9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역시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 매도 물량 부담에 약세로 돌아섰다.
개인은 39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7억원과 10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SK브로드밴드, 에스엠, 씨젠, 원익IPS가 오르고 있으나 서울반도체, 동서, GS홈쇼핑, 다음, 포스코켐텍은 약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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