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보합권에서 등락…개인만 매수
입력 2014-05-07 09:19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지난 밤 뉴욕 증시가 경제 지표 부진 등의 이유로 하락 마감했다는 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수급을 이끌 주체가 없는 상황이다.
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32포인트(0.02%) 오른 1959.7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초 외국인 순매수 유입으로 1964.19포인트에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이 줄어들고 있다.

개인은 8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과 33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 SK텔레콤, KB금융이 오르고 있으나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 삼성생명, 현대중공업이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0.01포인트(0.00%) 오른 558.6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역시 개인만 113억원 순매수 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억원과 48억원 매도 우위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에스엠, 씨젠, 메디톡스가 오르고 있으나 서울반도체, 동서, SK브로드밴드, 다음, 포스코켐텍 등이 하락세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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