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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먼 “장성택 처형? 내 바로 뒤에 서 있었다” 발언…진위 여부는?
입력 2014-05-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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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지난 1월 방북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장성택 전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생존해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부인 장성택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즉시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로드먼은 5일(현지시간) 공개된 패션문화잡지 ‘두 주르 5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으로 내가 (북한에) 갔을 때, 그(김정은 제1위원장)의 여자친구를 처형했다, 그의 고모부를 처형했다고 말할 때 그들은 내 바로 뒤에 서 있었다”고 말했다.

질문자는 로드먼에게 북한에서 처형했다고 발표한 고모부가 실제로 살아있었다는 말이냐”고 묻자 로드먼은 그가 거기 있었다”고 답했다.


로드먼은 그(김정은)는 정말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싶어하고, 아무도 폭격하고 싶어하지 않고, 미국인들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북한에서 수십만명이 강제노동 수용소에서 고통받고 굶고 있다”는 질문자의 말에 세계 어느 나라든 이름을 들어봐라. 모든 나라에 있다”는 동문서답식의 답변을 여전히 늘어놨다.

로드먼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농담을 하고 야구와 탁구를 좋아하는 똑같은 사람”이라고 말했고, 김 제1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에 대해 보통 북한 사람들처럼 입지 않는다, 명품 브랜드를 좋아하고 옷을 잘 입는다”고 평했다.

이어 로드먼은 김 제1위원장 부부의 아기를 안아 봤다며 이전에 아무도 그 아기를 안아본 사람은 없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로드먼의 장성택 발언에 대해 누리꾼은 장성택 봤다는 것인가? 뭔 소리하는거야 대체 누가 해석좀 제대로 해줘봐 나만 이해못하는거야?” 장성택 죽었다고 그랬는데 로드먼 뒤에 살아있었다는 거야?” 장성택을 봤다니 로드먼 북한 자주 가더니 점점 이상해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성택, 장성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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