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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지진 태국지진, 같은 날 발생한 지진에 `당황`
입력 2014-05-05 22:26 
일본지진
일본지진 태국지진

일본지진 태국지진

일본지진과 태국지진이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일본 도쿄 부근에서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하며, 도심에서도 진도 5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5일 일본 기상청은 도쿄 남남서쪽 80㎞ 해역인 북위 34도56.6분, 동경 139도29.7분 지점 이즈오시마 북쪽 바다에서 진도 6.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원의 깊이는 162㎞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기상청은 애초 지진의 규모가 6.2인 것으로 발표했다가 이후 6.0으로 수정했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에서도 1분 이상 진도 5에 조금 못 미치는 흔들림이 관측됐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후 도쿄 도심에서 규모 5에 육박하는 지진은 처음이다.

태국지진
또한 태국에서도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태국 북부 치앙라이 인근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부 치앙라이에서 남서쪽으로 27km가량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7.4km다.

태국 지진의 진동은 수도 방콕과 인접국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 등지에서도 커튼이 흔들릴 정도의 강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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