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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 김광현, “팀 연패 끊어 의미 있다”
입력 2014-05-05 18:00 
5일 어린이날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와이번스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김광현이 1회 1사 만루 위기를 넘긴 이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김광현(26)이 시즌 4승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김광현은 5일 어린이날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 4승(3패)째를 거둬 팀의 9-5 승리를 이끌며 팀의 4연패도 멈춰 세웠다.
김광현은 경기 종료 후 타자들이 잘 쳐줘서 이긴 경기였다. 내가 등판하는 경기에 타자들이 잘 쳐줬다. 다른 투수가 던지는 경기에 타자들이 잘 칠 수 있도록 응원을 많이 해야겠다”면서 개인 승리보다 팀 연패를 끊었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광현은 1회 고비를 잘 넘긴게 좋았던 것 같고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것이 오늘 가장 아쉬운 점이었다”고 밝혔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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