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톡톡! 부동산] 흥행몰이 분양 함께해요
입력 2014-05-05 17:16 
비슷한 규모의 이웃 신규 단지들이 나란히 동시분양에 나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분양 예정이던 '미사강변 2차 푸르지오'를 이달 중순으로 연기했다. 포스코건설의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와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단독 분양보다 포스코건설과 같은 시기에 상품을 내놓고 함께 흥행몰이에 나설 것"이라며 "가구수나 평형대가 같아 선의의 경쟁이 될 것"이라 전했다.
미사강변2차 푸르지오는 전용 93~114㎡ 1066가구며, 더샵 리버포레는 전용 89~112㎡ 875가구로 평형대나 가구수 모두 유사하다.

서울 용산에서는 이달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고급 주상복합아파트과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오피스텔을 먼저하고 하반기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대우와 함께 동시 분양을 검토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용산 푸르지오써밋'은 최고 39층 2개동으로, 아파트 151가구와 오피스텔 650실로 구성됐다. 바로 이웃사업지의 '래미안용산(가칭)'은 40층 2개동으로 아파트 195가구와 오피스텔 782실로 설계됐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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