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아버지 재조명 “아버지 대처승이라 왕따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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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아버지가 화제다.

5일 재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이선희 편에서 가수 이선희가 그의 대처승 아버지에 대해 언급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재방송에서 이선희는 "할아버지가 창을 하셨는데 나도 그 영향이 큰 것 같다. 아버지 목청이 좋으셨다. 대처승이셔서 기도를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또 이선희는 "아버지와 함께 외부와 단절된 숲 속 절에서 자랐다. 아버지가 스님이라는 게 알려진 후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 꽤 오랜 시간 친구가 한 명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대처승은 출가 전 결혼해 부인과 자식을 둔 남자 승려를 뜻한다. 불교종파 조계종은 결혼한 사람은 출가할 수 없으나 태고종에서 대처승을 인정하고 있다.

이선희 아버지 언급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선희 아버지, 어린 시절 상처 받았겠어" "이선희 아버지, 노래 잘하는 것 유전이구나" "이선희 아버지, 숲 속에서 자랐다니 독특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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