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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데뷔 첫 타율 출루율 '동시' AL 1위
입력 2014-05-05 09:31  | 수정 2014-05-05 09:36
추신수가 5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6타석에 나서 5번 출루했다. 아울러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타격과 출루율 선두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눈부신 활약을 떨쳤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석 3타수 2안타 2볼넷 1사구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다섯 차례 출루를 기록했다.
게다가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4푼9리가 됐다. 또 추신수는 올시즌 86타수 30안타 3홈런 10타점 13득점 2도루 출루율 0.482로, 타율과 출루율에서 아메리칸리그 선두에 올랐다. 추신수가 타격과 출루율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한 건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이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2회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를 쳤다. 상대 선발 타일러 스캑스는 3회 2사 1루에서 추신수를 고의4구로 걸렀다. 5회에는 빈볼로 출루했고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9회에 추신수는 볼넷을 얻어내며 5번의 출루를 완성했다. 이날 텍사스는 14-3으로 대승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추신수 맹활약, 추신수 기록이 장난 아니네" "추신수 맹활약, 멀티히트에 5번 출루? 대단하네" "추신수 맹활약, 추신수 얼마전에 부상 아니었나? 왜 이렇게 잘해" "추신수 맹활약, 타율·출루율은 아메리칸리그 선두래" "추신수 맹활약, 출전했다하면 기록행진이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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