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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송가연, 당구대 부수고 당황…`허당매력`
입력 2014-05-05 09:23 
사진=SBS 룸메이트 송가연 캡처
‘룸메이트 송가연이 당구대를 부수는 사고를 저질렀다.
4일 방송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는 로드FC의 송가연이 입소 첫날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무도 없는 빈 집임을 확인한 송가연은 운동선배에게 1번방이 여깁니다”라고 깍듯하게 존댓말을 하더니 침대 쓰는 건 아무데나 써도 됩니까?”라며 ‘다와 ‘까로만 문장을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짐을 옮겨준 운동선배가 무슨 일이 있으면 연락하라는 말과 함께 떠났다. 숙소에 혼자 남은 가연은 집을 둘러보다 당구대를 발견했다.

혼자 포켓볼을 치던 송가연은 당구대를 제자리로 돌려놓으려 했다. 그러나 당구대 한쪽 다리가 부서지더니 갑자기 내려앉아 당황했다.
카메라를 향해 저 이거 부쉈어요”라고 말한 송가연은 홀로 수습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에 송가연은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다. 상대는 바로 짐을 옮겨준 후 문제가 생기면 연락하라고 말했던 운동 선배.
운동선배에게 뭐하고 있냐고 물은 가연이 심심해서 나가 포켓볼 치고 있었는데 그거 부숴 먹었어요”라고 고백하자 선배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크게 웃었다.
당구대가 무너졌다면서 민망해한 송가연은 누군가에게 잘못을 고백하고 나니 한결 마음이 편해진 듯 음악을 들으며 안정을 되찾아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룸메이트 송가연을 본 네티즌은 룸메이트 송가연, 독특한 캐릭터네” 룸메이트 송가연, 어쩌다가 당구대가” 룸메이트 송가연, 다음 주도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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