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새빌, 국민MC인줄 알았더니…450여명 성추행 '충격'

'지미 새빌'

영국의 국민MC였던 지미 새빌의 실체가 공개됐습니다.

4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국의 국민 MC이자 영웅으로 칭송받았던 지미 새빌의 성추행과 성폭행 전력에 대한 내용이 전파를 탔습니다.

영국의 국민MC로서 평생 칭송받던 지미 새빌은 국민들의 존경 속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지미 새빌 사후에 그의 범죄가 공개됐습니다.

그가 약 450여명, 그 중 70%는 13~16살의 미성년자를 성추행하고 성폭행했던 것.

지미 새빌은 봉사활동이라는 명목으로 자신의 성적 욕구를 채웠고 간호사 뿐 아니라 어린아이, 환자들까지 성폭행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700억원 가량 되는 기부금 때문에 병원에서도 이 사실을 묵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미 새빌 죽음 이후 BBC 경쟁 방송사에서 그의 범죄 사실을 담은 다큐를 방송하자 경찰에서 나서며 50년가량 이 사실을 묵인했던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결국 BBC 편집장은 이 모든 사실을 인정하고 사퇴했습니다.

네티즌은 "지미 새빌, 어떻게 이런 일이" "지미 새빌, BBC도 알고있었나?" "지미 새빌, 충격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