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융소비자 "안전성보다 수익 우선"
입력 2007-02-20 15:22  | 수정 2007-02-20 18:22
우리나라 국민들은 금융상품을 선택할때 수익성을 매우 중시하지만 예상손실과 약관에 대해서는 소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제로 금융교육을 받아 본 사람은 1.3%에 불과했습니다.
박종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금융상품을 선택할때 안전성 보다는 수익성을 중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금융회사를 선택할때는 안전성과 수익성 모두를 똑같이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감원이 20세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소비자 의식을 조사한 결과 금융회사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낮은 수익률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금융회사는 소비자에게 손실가능성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고 소비자 또한 예상손실과 약관에 관해 무관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부분 소비자들은 금융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금융교육을 받아 본 사람은 1.3%에 불과했습니다.

금융분쟁과 관련해서는 국민들이 금감원을 찾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주변사람의 자문에 의존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최근 부동산에 관심이 커짐에 따라 금융거래가 경제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에 비해 9%p감소했습니다.

mbn 뉴스 박종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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