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가, 아파트 투자와 요건 달라…강남 역세권 신설상가 주목
입력 2014-05-02 13:12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 투자는 아파트 투자와는 다른 시각에서 입지와 투자 요건을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투자가 유망한 5대 상권으로 ▲대학 상권 ▲문화 상권 ▲오피스 상권 ▲아파트 상권 ▲역세권 상권을 꼽았다. 이들 5대 상권 중 2개 이상이 겹치면 유망한 상권이라고 봤다.
예를 들어 대학 상권은 움직이지 않는 상권으로 고정 수요가 꾸준하다. 여기에 외부에서 오는 인구가 많은 문화 상권이 결합되면 임대수익을 꾸준히 올릴 수 있다. 대표적인 지역은 홍대와 대학로 일대다.
아파트 상권은 배후 수요가 충분한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주변 상권을 유망하다고 봤다. 역세권 상권은 지하철과 버스가 교차하는 경우가 좋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2개 이상의 노선이 교차하는 ‘더블 역세권을 추천했다.
이러한 와중 강남역 1분 거리 역세권에 지난 22일 ㈜효성이 ‘강남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의 상가 및 푸드코트의 분양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이 상업시설은 하루 평균 100만에 이르는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강남역 인근에 위치했으며, 지난 동 건물 오피스텔 분양에서 28대 1의 분양경쟁률을 기록한 곳이다.
오는 7월 중 오픈 예정인 이 상가건물은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 총 60개 점포로 구성됐다. 지상 1층은 편의점, 커피전문점, 편의시설, 지상 2층은 병원, 학원, 피부 관리, 미용실 등이 권장업종이다. 지하 1층은 30개 점포 규모로 푸드코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상 1층과 2층 층고는 각각 6.5m, 5.4m로 설계됐으며 입점 업체를 위해 지하에는 물품 보관창고가 별도로 마련됐다. 인테리어나 시설비가 따로 들지 않고 공동테이블을 사용하며 수익은 임차인이 공동 분배하기 때문에 수익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상가가 들어선 입지는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이 1분 거리인 역세권이다.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의 교차지역에 위치해 주변 삼성타운, LIG, 교보생명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외국계 기업, 금융, 컨설팅, IT기업 등이 있다.
상가 주변으로 오는 11월 준공예정인 대성학원이 입주예정이며 입시학원, 어학원, 편입학원, 메티컬학원 등 여러 학원들이 있다. 여기에 인근에 관광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운동시설, 관광휴게시설을 갖춘 초대형 복합시설인 롯데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해당 상가는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학원 및 오피스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며 오피스텔 입주수요뿐만 아니라 주변 수요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분양문의: 02-565-8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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