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베스트바이에 단독 체험매장

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Best Buy)' 매장에 단독 체험공간을 개장한다.
삼성전자는 2일 이달 중 미국 베스트바이 매장에 커브드 TV 중심의 '삼성 엔터테인먼트 익스피리언스' 체험존을 매장 내 단독 체험공간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삼성TV 체험존에서 커브드 UHD TV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편리하게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삼성 엔터테인먼트 익스피리언스' TV 체험존은 곡선을 주제로 커브드 UHD TV를 중점 전시할 예정이다. 삼성 커브드 UHD TV가 주는 몰입감과 선명한 화질, 생생한 컬러를 효과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또 모바일과 연동해 여러 개의 방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멀티룸 스피커 등 대형 TV와 어울리는 다양한 고음질 AV제품도 체험할 수 있다.
체험존에서는 숙련된 베스트바이 직원이 삼성전자의 커브드 UHD TV 등 새로운 제품과 기술에 대해 응대하며 각 가정 환경과 요구에 맞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미국 전체 TV시장에서 32.3%의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이후, 올해 1분기에는 35.5%로 점유율이 높아졌다.
박광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최신 제품을 직접 만져 보고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했다"며 "미국 최대 소비자 가전 매장에 단독 체험존 마련을 계기로 북미 소비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