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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할머니 논란, 할머니 해명 "연출 의혹? 사실 아니다"
입력 2014-05-01 18:20 
박근혜 할머니 논란
박근혜 할머니 논란

박근혜 할머니 논란

박근혜 대통령이 할머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당사자의 해명도 화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한 할머니를 만나 대화했다.

이에 세월호 참사 단원고 피해학생 유족이자 유가족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유경근 씨는 30일 "실제 유가족이라면 실례가 되겠지만, 이 할머니에 대해 어느 분인가 하고 수소문해 봤는데 희한하게도 아는 분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논란의 주인공인 할머니는 "난 유가족이 아니라 안산 화랑유원지 주변에 사는 동네 주민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줄 모르고 조문을 갔다가 우연히 대통령을 만났으며 연출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유족이시냐'고 물어 '아니다. 평범한 동네주민'이고 답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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