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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JIFF] 손수현 이다윗 박정민 “악명높은 류승완, 실제 촬영 땐…”
입력 2014-05-01 18:20  | 수정 2014-05-03 18:46
사진=한희재 기자
[전주(전북)=MBN스타 최준용 기자] 손수현 이다윗 박정민 등 ‘유령의 배우들이 류승완 감독과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손수현 이다윗 박정민 등은 1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 메가박스에서 열린 제 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영화 ‘신촌좀비만화(감독: 류승완,한지승,김태용·제작: KAFA)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류승완 감독과의 첫 호흡에 대한 질문에 손수현은 류승완 감독님의 작품들을 보고 ‘약간 무서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함께 촬영을 해보니 현장에서 정말 편하게 해주더라. 동료들도 내 또래라서 정말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이어 평소 존경했던 류승완 감독 작품에 출연한 것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악명이 높으셔서 살짝 걱정했는데 여러 소품과 분장 등을 상의하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다윗은 감독님 첫 인상이 날카롭고 ‘너 현장에서 두고보자란 느낌이 들어 긴장을 많이했다. 현장에선 이 분이 전에 봤던 그 감독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 내게 정말 편하게 해주셨는데 감독님 본인은 자신의 이미지 깎인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신촌좀비만화는 ‘신촌 사령카페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류승완 감독의 ‘유령, 한국판 좀비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하는 한지승 감독의 ‘너를 봤어, 8살 꼬마가 동생과 단 둘이 떠난 소풍지에서 보게 되는 판타지를 그린 김태용 감독의 ‘피크닉등 세 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3D 옴니버스 영화이다.

한편, ‘신촌좀비만화는 오는 5월 15일 개봉된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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