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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축구팬 78% “포항, 성남에 승리 예상”
입력 2014-05-01 16:34  | 수정 2014-05-01 16:35
사진=MK스포츠 DB
축구팬의 78%는 포항이 성남에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오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6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성남-포항(1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78.72%는 포항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성남의 승리 예상은 7.23%에 불과했고, 무승부 예상은 14.05%로 예측됐다. 홈팀 성남은 10라운드까지 2승3무5패(승점 9)로 11위까지 떨어졌다. 성남은 최근 박종환 감독이 사퇴하는 등 팀 내 분위기가 많이 떨어진 상태다. 리그 3경기째 무승(1무2패). 반면 원정팀 포항은 리그 4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며 단독 1위에 올라있다. 4경기 동안 득점은 10점에 달하고, 실점은 무실점으로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포항이다. 다만 지난달 30일 FA컵 32강 안양전에서 승부차기 승부를 벌여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 포항이다.
리그 전통의 강호 수원과 전북의 올 시즌 첫 맞대결 경기(2경기)에서는 전북 승리 예상이 47.69%로 가장 높게 예측됐고, 무승부 예상(28.87%)과 수원 승리 예상 (23.44%)이 뒤를 이었다. 홈팀 수원은 5경기 무패행진(3승2무)을 이어오다 지난 27일 서울전 패배로 상승흐름이 꺾였다. 반면 원정팀 전북은 리그 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3승 1무로 수원이 앞선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밖에 인천-서울(4경기)의 경기에서는 축구팬 58.60%는 원정팀 서울의 승리를 예상했다. 무승부 예상은 26.49%, 인천의 승리 예상은 14.91%로 집계됐다.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선두탈환을 노리는 맨체스터시티가 에버턴을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가운데 축구팬 64.25%는 맨시티의 승리를 예상했다. 에버턴 승리 예상은 18.73%, 무승부 예상은 17.02%로 집계됐다. 홈팀 에버턴은 지난달 26일 사우스햄턴에 패(0-2)하며 리그 4위 탈환에 먹구름이 꼈다.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노리고 있는 에버턴이지만 4위 아스날(승점 73)과 승점 4점차로 벌어진 상태다. 맨시티의 경우 남은 3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 1위 리버풀(승점 80)과는 승점 2점차로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우승할 수 있기에 이번 에버턴전이 중요한 이유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3-1로 맨시티가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 게임은 오는 1일(토)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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