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각부처 안전관련 예산 철저히 재검토해야"
입력 2014-05-01 13:38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각 부처는 모든 안전관련 예산을 철저히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위원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안전 관련 예산을 우선 배정하고 인력을 중점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재정지원 방법에 대한 매뉴얼을 빠짐없이 만들어서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며 "예산 우선순위도 피해복구 지원보다 사전예방으로 바꾸고 눈에 보이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교육훈련 등 소프트웨어에도 충분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새로운 시설 구축과 함께 기존시설을 안전하게 유지하는데도 예산을 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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