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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손` 뮤비, 잔인·폭력성으로 19禁 판정 "재심의 없다"
입력 2014-05-01 10: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의 새 디지털 싱글 '손' 뮤직비디오가 19금(禁) 등급 판정을 받았다.
아웃사이더는 2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손'을 공개한다. 하지만 최근 진행된 심의에서 '손' 뮤직비디오가 19세 미만 관람 불가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소속사 측은 "'손' 뮤직비디오가 일부 잔인하고 폭력적인 장면으로 인해 19금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재심의는 없다"며 "'손'의 가사가 전하는 깊은 울림과 이를 스토리로 풀어낸 감각적인 영상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삶에 초점을 맞춰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는 방황하는 아들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아버지의 일생을 그리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국내 뮤직비디오 최초로 '그래픽 노블(Graphic Novel,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 기법을 활용해 제작된 이 뮤직비디오는 만화가 겸 인덕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수용이 스토리 및 작화를 총괄 담당했다. 여기에 단편영화 '골목대장', '아이들의 비행' 등과 다수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한 강지석 감독이 함께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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