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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본명 ‘왕지현’으로 1억원 기부…세월호 희생자들 애도
입력 2014-05-01 06:01 
전지현 본명 전지현 본명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기부한 소식이 화제다.
전지현 본명 전지현 본명

전지현 본명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기부한 소식이 화제다.

배우 전지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위해 본명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는 "전지현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보내왔다"고 전했다. 그녀는 본명인 왕지현으로 기부했다.

전지현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학생들의 소식과 애절한 유가족들의 사연을 접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했고 남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지현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17일 서울 명동에서 예정된 행사를 취소,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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