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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무비꼴라쥬데이 ‘한국독립영화 특별전’ 연다
입력 2014-04-30 14: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CGV 무비꼴라쥬가 ‘무비꼴라쥬데이를 전국 41개 CGV극장에서 연다. 5월 13일 저녁 8시를 전후해 다양성영화를 일반 상영관까지 확대해 상영하는 것.
5월 무비꼴라쥬데이는 ‘한국독립영화 특별전으로 꾸몄다. 상영작으로는 ‘한공주 ‘10분 ‘셔틀콕 ‘아버지의 이메일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4편이 선정됐다.
‘한공주는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등 세계 영화제 8관왕에 오르며 언론의 찬사를 받은 작품.
‘10분은 대한민국 88만원 세대 비정규직 젊은이의 파란만장한 직장생활을 그린 영화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셔틀콕은 부모님을 떠나보낸 세 남매의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부산국제영화제 시민평론가상 수상작이다.

‘아버지의 이메일은 가난한 삶의 굴레를 벗어나고자 악착같이 살았지만 결국 힘에 겨워 주저 앉아버린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서울독립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CGV 무비꼴라쥬 극장팀 한승희 팀장은 ‘한국독립영화 특별전은 상업영화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감동과 메시지가 있는 독립영화를 좀 더 많은 관객들과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다양성영화들도 공존할 수 있는 영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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