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 대표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해 "국민께 위로가 되길 바랐지만 오히려 분노를 더하고 말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여객선침몰사고 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유가족이나 국민 앞에서 '나도 죄인'이라고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면 작은 위로나마 드릴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도 "박근혜 정부가 무한책임의 자세로 사태 수습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분향소 숫자를 제한하지 말고 필요한 곳에 충분히 설치하고, 총리 사의표명 후 누가 어떻게 책임지고 수습할지 밝힐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여객선침몰사고 대책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이 유가족이나 국민 앞에서 '나도 죄인'이라고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면 작은 위로나마 드릴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도 "박근혜 정부가 무한책임의 자세로 사태 수습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분향소 숫자를 제한하지 말고 필요한 곳에 충분히 설치하고, 총리 사의표명 후 누가 어떻게 책임지고 수습할지 밝힐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